엄마표 영어까지 한 지, 어느덧 3달째가 되었습니다.
이미 리스닝은 '브릭스리스닝150'으로 수업을 진행 중인데요, 아이가 너무 지루해하는 거예요. 정말 같이 있기 짜증 날 정도로요. 하긴, 내용이 너무 학습위주라 재미없는 건 당연하지만, 이젠 4학년이 되었으니 좀 적응해야 하잖아요.
하지만, 제가 들어도 재미없는 책을 끼고 수업하려니, 서로 죽겠어서 영어 애니메이션 딕테이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이 구독 중인 OTT는 넷플릭스와 쿠팡이 있는데 최근까지 EBS에서 방영되었던 티시태시로 결정했어요.
현재 읽고 있는 원서인 "Fancy Nancy" 정도의 영어 수준이면서, 에피소드 1개당 5분 분량이라 지루하지도 않아요. 대본도 타이핑 쳐보니 2장이라 부담도 적고요. 사실 영국식 발음이라 망설여지긴 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토익, 토플에 다 미국식, 영국식 혼재돼서 나오는데요. 적응해야죠.^^
AR 2점대, 렉사일 400~550L에게 추천 |
이 정도 수준의 70% 이상이며, 당연히 긴 말도 나오지만, 현재 영어 학습자인 초4 제 딸은 무난하게 받아들입니다. 게다가 영상과 상황을 보면서 하니까 이해 습득력도 당연히 빠르고요.
*참고
리딩 수준 : 인사이트 링크2 또는 브릭스200 리딩. 무난 수준
원서 수준 : Fancy Nancy, Padington. 무난 수준
21년 국제 키즈 에미상 부문 후보 선정 |
놀랍게도, 티시 태시가 우리나라 애미네이션입니다.
티시태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싱가포르 August Media Holdings, 영국 Karrot Animation이 합작해 제작한 글로벌 국제 공동제작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네요. 상상력이 풍부한 7세 어린아이 ‘티시’가 상상친구 ‘태시’와 함께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매 에피소드마다 귀엽고 참신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이라면 이미 EBS에서 한 번씩은 본 만화일 거예요.
그렇다면, 내용면이나 학습면에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애니메이션이 되겠죠?
저는 한 달 동안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듣고 따라 읽습니다. 수업 전에 대본 한 번 읽고, 그다음 영상을 보고 따라 합니다. 대신 몇 번 반복된 에피소드라면, 제가 수업 전에 테스트도 보고 구두로 물어보기도 해요. 짧은 문장들은 곧잘 말하기도 합니다. 아이도 티시나 태시 또는 바비의 성대모사를 하며 더 재밌어하고요.
★ 직접 타이핑해서 실제로 저와 아이가 쓰고 있는 수업내용입니다.
재밌게 활용해보세요^^
(본문 스크립트 + 테스트 포함)
티시태시 ep.1~2
<저작권은 ebs에 있으며, 개인 공부용으로만 쓰세요.>
티시태시 ep.3~4
<저작권은 ebs에 있으며, 개인 공부용으로만 쓰세요.>
★ DVD 버전과 대본이 다릅니다. 이 대본은 넷플릭스용이에요.
엠앤브이
영유아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엠앤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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