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좋은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3 자꾸 친구에게 주기만 하는 외동 아이에게 가르친 무재칠시 아무래도 외동이다 보니까 사람들의 관심을 늘 받고 싶어해요. 엄마 아빠의 것과는 다른 차원의 뭔가가 필요한가봐요. 그래서인지, 용돈이 생기면 친구들에게 곧잘 돈을 쓰기도 한답니다. 저는 그러라고 허용하는 편이고요. 그런걸로도 친구랑 놀아보기도 하고 또 얻어 먹기도 하면서 관계를 가꾸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친구들이든 누구에게든 꼭 물질로만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건 아니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부처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무재칠시를 알려줬어요. 무재칠시(無材七施)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일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 2023. 2. 24. 부모에게 감사하지 않는 아이. 부모님이 해주는 것들을 감사하지 않는 아이들 감사는 학습해야 하는 덕목이다. "너는 부모가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감사하지도 않니?" 아마 부모라면 한 번쯤 말해봤을 것이다. 특히나, 아이 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들었을 때 그렇다. 부모는 이렇게나 내가 돈을 많이 쓰는데 열심히 하기는커녕, 고마워하지도 않아 하는 아이의 태도가 기분이 나쁘다. 지난주에 나도 아이와 저런 대화가 오갔는데, "네, 고마워요. 됐죠?"라는 대답이 돌아왔을 때 솔직히 마음이 많이 상했다. 또래에 비해 조금 성숙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아이는 아이였다. Q. 어쩜 그렇게 부모의 사랑을 감사할 줄 몰라? "라테는 말이야~ " 아이와 실랑이 도중, 왜 내 과거를 끌어들여 말할까. "제발 나에게 감사해 줘. 내가 이만큼 해주잖아." 솔직한 .. 2023. 1. 10. 우리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 코칭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원한다. 하지만 삶의 과정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하기는 꽤 어렵다. 10살짜리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전반적인 주요 내용들을 되짚어 보려 한다. 1. 꿈이 있는 아이로 키우자.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치과의사가 꿈이었던 적이 있다. 왜냐하면, 의사는 돈을 많이 벌고 존경받는 직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부모님이나 주변 선생님들에게 어떠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조언이나 방법을 얻지 못했다. 부모님은 맞벌이에 항상 바쁘셨고, 학교 선생님들은 접근조차 어려웠다. 내 치과의사라는 꿈은 그저 그들이 가끔 한 번씩 물어볼 때 던져줄 좋은 대답에 불과했다. 아이가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도록 도우려면 부모가 먼저 꿈을 갖고 사는 모습을 보이.. 2023.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