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어학원 1달 다닌 후기 (상세 학원비)

 

최선 어학원 후기

들어가기 전 학습 수준.

 

영어 학원 다닌 적 없음.
영어 조기교육, 영어유치원 다닌 적 없음.
초등학교 3학년 1년 동안 윤선생 영어, 화상 영어 진행함.
학교 영어 수업 즐김.

12월 최선 어학원 설명회 참석

최선 어학원 설명회 참석

최선 어학원 시스템을 어느 정도 알고 갔지만, 선생님들이 나와서 직접 듣는 것은 의미가 있기에 참석했다. 잠깐만 들어도 매우 어려운 걸 가르치겠다 싶었다. 마지막에 선생님들이 단체로 나와서 노래 불러주시는 걸 보고 밝은 분위기의 학원인 것 같았다.


충격적인 것은, 입학시험에 떨어지면 얄짤 없다는 것이다. 900점 만점인데 추측하기로는 700점은 맞아야 입학이 가능해 보였다. 우리 아이는 예비 4학년 제일 꼴찌반으로 배정되었다.

입학시험

 

컴퓨터로 시험을 보며, 보통 학기 중에는 학원의 컴퓨터실에서 아이 혼자 시험을 본다. 시험은 주니어 토플 수준으로 많이 어렵다. 예약 대기가 많이 되어 있는 경우, 집에서 문자로 시험을 보는 인터넷 링크를 받아 시험 볼 수 있다. 물론 집에서 볼 때도 예약을 해야 한다. 점수는 시험 끝나면 바로 나오고, 그날 안으로 상담 선생님에게 전화가 와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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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만만치 않은 학원비

 

 

방학 때는 각 요일마다 1시간씩 특강을 더 추가해서 한 달에 약 10만 원가량 추가로 학원비를 더 내야 한다.
차량비는 따로 없다.

화목 학원비 34만 원
+ 특강비 104,000원
+ 60일마다 온라인 학습비 5만 원
+ 교재비 첫 입학 시 특강교재까지 합쳐서 약 10만 원 정도.
그나마 학원 백팩은 공짜로 준다.

 

최선어학원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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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

1시간 원어민 선생님 수업은 주로 일상 회화와 교재로 공부, writing 수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직은 그렇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담임 선생님과 문법, 리스닝, 본 교재(원더스)로 수업을 한다. 단어 시험은 15개 정도로 매번 본다.


벌점 제도가 있고, 숙제를 안 하거나 교재를 가져오지 않거나 수업태도가 불량하면 벌점을 받는다. 대신 단어시험을 다 맞거나 숙제와 온라인 과제를 잘하면 DYB 스탬프를 받고 또 DYB에서 만든 띠부띠부실 스티커를 받는다. 그거 받는 재미가 쏠쏠한지 늘 학원 가기 전날부터 혈안이 되어 있다.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면 매 번 문자로 담임 선생님에게 데일리 리포트를 받는다. 리포트는 온라인으로도 학부모가 확인이 가능하다. 매번 피드백을 받으니 따로 상담 전화가 필요 없을 것 같아 좋다.

 

 

한 달 만에 최애 학원 등극

원래 수학, 논술, 줄넘기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최애가 영어 학원이 되었다. 하지만 가장 싫은 학원도 영어 학원이란다. 힘든 게 아니라 단어 시험이 싫단다. 그 정도야 뭐. 방학 특강이고 화목반이라 하루 4시간씩 수업하고 오는데도 쌩쌩하다. 친구들도 좋고 다들 열심히 해서 좋다고 한다.


선생님과의 통화에서는, 아직 아이가 긴장도가 높고 잘 모르다 보니까 위축되어 있다고 했다.
괜찮다, 공부하면서 위축도 돼보고 그래야지. 여태 영어 안 하고 놀기만 했으니까 이젠 그래도 되지 싶다.
아직까지는 나와 남편, 그리고 아이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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