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키즈 - 초등학생 보기 좋은 드라마 '베이비 시터 클럽' 추천!

넷플릭스 베이비시터 클럽

 

 

 

 

요새 저희 집 초등학생이 재밌게 보는 넷플릭스 키즈 드라마 - 베이비시터 클럽을 추천해보려 합니다. 

 

 

 

베이비시터 클럽

 

 

베이비시터 클럽의 주인공인 크리스티 토마스(소피 그레이스). 크리스티의 가족에게 일어난 갈등과 동시에 크리스티와 친구들은 "베이비시터 클럽"을 결성하고 사업을 시작하며 시즌1의 화려한 막이 오르는데요, 이야기의 수준은 레고프렌즈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미국 드라마를 아이에게 많이 보여주고 싶어도 워낙 건전성이 떨어지는 게 대부분이라 보여주기 힘든 면들이 많은데요, 학창 시절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 소녀와 친구들의 성장이 주된 부분이라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아주 딱인 드라마입니다. 

 

 

 

크리스티와 엄마

 

 

아이가 고학년이 되고 공부할 시간도 놀 시간도 부족한 현재, 제가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 있음에도 리스닝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었습니다. 제가 했던 영어 공부만 해도, 미드 리스닝, 쉐도잉, 토플 리스닝 내내 끼고 듣기 등등, 빈틈없이 리스닝으로 채운 방법으로 했었거든요. 그런데 영어를 저만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아이에게 내내 뭘 틀어줄 수가 없어요. 

 

 

 

근데 넷플릭스에서 아이가 마땅히 볼 만한 게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대부분 유치하거든요. 키즈 코너에서는요. 그나마 이제 쉐도잉 공부로 티시태시를 하고 있긴 하지만, 좀 더 문화적으로 미국적인 마인드를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던 찰나에 이 드라마는 진짜 진짜 진짜 구세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1. 넷플릭스에 영국식 발음 만화나 드라마 빼고.

2. 건전하면서도 유치하지 않고.

3. 레고프렌즈 정도의 재미와 재치 있는 이야기

4. 미국 어린이 친구들의 문화 엿보기.

5. 딕테이션 따라 하기에도 딱 좋은!

 

 

 

 

주인공 소피 그레이스 (크리스티 토마스 역)

소피 그레이스 이름도 이쁘네

 

 

인스타그램 클릭

 

 

 

아직 티시태시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내년 쯔음엔 베이비시터 클럽이나 레고프렌즈로 딕테이션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스피킹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자꾸 반복해서 말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베이비시터 클럽 친구들

 

 

시즌2까지 마무리되고 시즌3은 제작 취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출연진 중에 일본인들이 많네요. 드라마 배경은 미국이긴 합니다만, 동양인은 일본인만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네요. 

 

 

 

우리아이 친구들 같은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