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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님이 반드시 지킨 2가지. (feat. 과학)

by 효나맘 2023. 12. 5.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기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꼭 지켜야 할 2가지

 

 

 

 

최상위 아이의 부모님들이 꼭 지킨 2가지 방법. 

유튜브 알고리즘에 갑자기 나타난 '아이인사이드'라는 유튜버의 흥미로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보통 교육 관련 영상을 많이 봐서 "아, 또 뻔한 소리겠지 뭐." 하며 넘기려다가, 처음 보는 유튜버라 호기심이 생겨 영상을 눌렀습니다. 

 

 

<초등 공부,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가 반드시 지키는 2가지>

2가지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수학 시간표의 안정화와 효율을 높이자.
- 개념, 유형은 온라인을 통해 시간 절약하자.
- 심화, 사고 확장이 필요한 경우는 과외 활동으로 도움을 받자.
둘째, 심화 탐구 활동을 초중학교에서 많이 경험하자.
- 영재원 : 모니터링 통해 도움줄만한 주제 뽑아 아이가 깊이있게 탐구활 수 있도록 조력하자.
- 영재원 활동시 관심 주제와 연동된 과학 탐구대회 연결
※ 과학탐구대회: 영재원 상관없이 도전해보자. 출품작, 보고서, 개요서, 발표 동영상, 포트폴리오 등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아웃풋 만들고, 심화탐구역량 체크하고 길러가는 과정으로 유의미 활동이 된다.

 

 

사실, 저는 교육 관련 유튜버들의 이야기는 많이 걸러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도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이며, 교육이란 산업의 종사자이기 때문에 소비하는 입장에서 무조건 수용만 하면 안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첫째 이야기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 패스하고 싶어요.

 

 

그런데, 두번째 이야기는 유의미하게 와닿았어요. 물론 "영재원을 보내야지!" 하는 건 아니고요, 과학탐구를 진지하게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여태 해보지 못했거든요. 

 

 

과학 과목이 많기도 하고, 상위권 대학의 입시를 준비 하려면 과학 4과목 중 적어도 2과목에는 흥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어떻게 해야 좋아하게 될까? 는 아직 생각해보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과학을 좋아해서 활동을 하면, 저 위의 예시처럼 많은 이점이 있겠더라고요.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는 것에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요. 수학을 공부하든, 국어를 공부하든 아이가 좀 더 깊게 생각하고 고민하길 원하는데, 과학탐구대회라는 이벤트로 그런 역량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과학탐구대회? 듣도 보도 못했는데...

과학 보고서
안쌤의 신박한 과학탐구보고서

 

 

역시나 우선 책부터 접해보는 게 우선순위라 생각되어서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책 앞 페이지를 보니, 한 번 아이와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구매 전이긴 하지만, 책으로 시도해보려고 해요. 내년에 5학년이 되면 과학 수업의 내용도 더 심도 있게 될 것이고, 5, 6학년 아이들을 위한 과학탐구대회가 교내에 한두 번은 있거든요. 제가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인지, 한 번은 시도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탐구 보고서
과학탐구토론 대회 대비

 

 

 

이 책이 더 난이도 있고 훨씬 세세하긴 한데요, 이건 나중에 진짜 할 때 써먹어야 할 듯합니다. 책 종류가 많진 않아요. 과학탐구 대회에 참가하거나 배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아이의 사정에 맞춰 적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대?를 보내고 싶은 게 절대 아니야...

 

의대 열풍, 광풍에 같이 휩쓸리지 않는, 주제를 잘 파악하며 살아가는 저희는 과학탐구대회를 하고 싶은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과학과 친해지는 것, 또 하나는 탐구라는 걸 해보는 것.

 

 

지금 수학도 판서수업으로 하는 것 마저, 너무 주입식 접근이 아닌가 고민되는 마당에 온라인 수업은 말도 안 되고요. 생각이라는 걸 할 새가 없는 스케줄의 아이를 보며, 우리 세대처럼 크는 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거든요. 어쩔 수 없이 주입식 교육으로 학교에 다니겠지만, 아직은 어린 나이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틈을 주고 싶은데, 그런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던 유튜브 영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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