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돌아오는 시어머니 생신.
생신에 뵐 때마다, 참 건강하신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하지만 생신이니까 선물도 드려야 하잖아요. 형편상 비싸고 좋은 물건을 사드리긴 어려우니, 진짜 검색을 엄청 합니다. 그래도 좀 있어보여야 하니까요. ㅎ
이번에 드린 선물은 닥스 장지갑 겸 미니가방입니다.
닥스 23SS 블랙패턴 소가죽 장지갑
가방은 닥스지.
몇 년 전에 시어머니께 생신에 닥스 크로스백을 사드렸었는데요, 닥스 브랜드 자체를 어른들이 좋아하셔서인지 지금도 항상 잘 매고 다니시거든요. 그래서 이번 선물은 다시 가방류로, 들고 다니기 편한 미니백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어르신들도 미니백이 필요하다?!
마트 장보기, 집앞에 잠깐 나가기에 너무 적절한 스타일이에요. 요샌 크로스백도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냥 집에 있는 채로 바로 나가고 싶은데, 크로스백을 메면 옷도 다르게 갈아입어야 해서, 이런 휘뚜루마뚜루 아이템이 막 들기에도 편하고 활용성이 크죠.
장지갑이 이 미니백의 본래 기능입니다. 넉넉한 카드수납과 지폐공간이 딱 어르신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에요.
이렇게 폰이 쏙 들어가서 보자마자 바로 이거다 싶었어요. 어머니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지 않나요?
소가죽이라 고급스럽고 단단해보여요. 로고도 블랙이라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어 보이죠.
<비슷한 모델이 하나 더 있어요.>
이 제품도 이쁘지만, 저 금각로고때문에 제외했어요. 쓰다가 저기 벗겨지면 지저분해 보이고, 제가 AS 맡기기도 귀찮으니 아예 아무것도 없고 깔끔한 [닥스 블랙패턴 소가죽 장지갑]이 후사에 탈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CJ몰에서 샀어요.
많이 저렴하게 사서 그런지, 선물포장이나 종이백이 없었어요...
가벼운 옷차림에 들기 다니기 딱 좋은 닥스 미니백 장지갑이네요. 소가죽의 튼튼하고 실용적인 게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저희에게도 유용한 제품입니다. 게다가 합리적인 가격까지, 너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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